'헐린' 피해 복구 지원 위해 조지아, 유류세 징수 중단
조지아 주정부가 주민들의 허리케인 헐린의 피해 복구 부담을 덜기 위해 3일부터 유류세 징수를 잠정 중단한다.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일 오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달 24일 선포한 주 비상사태를 오는 9일까지 연장한다며 이 기간에 자동차 휘발류와 디젤 연료 가격을 갤런당 30센트 이상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. 전국의 연료 가격을 추적하는 ‘개스버디’에 따르면 조지아의 현재 래귤러 기준 휘발류 평균 가격은 갤런당 2.94달러로, 전국 평균보다 갤런당 약 24센트 저렴하다. 3일부터 유류세 징수가 중단되면 휘발류 가격이 갤런당 2.60달러선을 유지할 수 있다. 켐프는 전기가 끊겨 연료에 의존하는 주민들이 많아 커뮤니티에 구호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. 윤지아 기자유류세 복구 유류세 징수 징수 중단 복구 기간